본문 바로가기
산부인과

조기양막파열(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ROM):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by Health_king_ospatch 2025. 3. 1.
반응형

조기양막파열이란?

조기양막파열(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ROM)은 분만이 시작되기 전에 양막이 터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특히 임신 37주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를 **조기 양막 파열(PPROM, 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이라고 하며, 이는 조산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양막파열의 주요 원인

1. 감염 요인

  • 세균성 질염(Bacterial Vaginosis)
  • 자궁 내 감염(Chorioamnionitis)
  • 요로감염(UTI)

2. 기계적 요인

  • 다태임신(쌍둥이 이상)
  • 과도한 양수(양수과다증)
  • 자궁경부 무력증
  • 이전 조기양막파열 병력

3. 생활 습관 및 환경적 요인

  • 흡연, 약물 사용, 영양 불균형
  • 극심한 스트레스 및 과로

4. 이전 임신 합병증

  • 조산 또는 조기 양막 파열 경험
  • 자궁경부 수술 또는 시술 병력

조기양막파열의 주요 증상

  • 질에서 맑은 액체가 지속적으로 흐름
  • 질 내 압박감 또는 불편감
  • 태동 변화(태아 움직임 감소 가능성)
  • 미열 및 감염 증상(고열, 오한, 복통 등)
  • 자궁 수축 동반 가능

조기양막파열의 진단 방법

  1. 질 분비물 검사(Nitrazine 검사, Fern 검사)
    • 양수가 흘러나왔는지 확인
  2. 초음파 검사(Ultrasound)
    • 양수량 감소 여부 확인
    • 태아 건강 및 위치 평가
  3. 질내 감염 검사
    • 감염 여부 확인(세균성 감염, 양막염 등)

조기양막파열의 치료 방법

1. 임신 37주 이후 양막파열 (만기 PROM)

  • 진통이 없다면 분만 유도(옥시토신 사용 가능)
  •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 가능

2. 임신 34~36주 조기양막파열

  • 분만 유도 또는 감염 예방 조치 후 분만 진행
  • 항생제 및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 가능

3. 임신 34주 이전 조기양막파열(PPROM)

  • 입원 후 철저한 감염 관리 및 태아 상태 모니터링
  • 스테로이드 치료: 태아 폐 성숙 촉진(베타메타손, 덱사메타손)
  • 항생제 투여: 감염 예방
  • 조산 방지를 위한 치료(필요 시 자궁 수축 억제제 사용)

조기양막파열 예방 및 관리 방법

  1. 정기적인 산전 검진 및 감염 관리
  2. 성병 및 질 감염 조기 치료
  3. 흡연 및 유해 환경 피하기
  4. 충분한 휴식 및 스트레스 관리
  5. 자궁경부 무력증이 있는 경우 조기 진단 및 치료(자궁경부 봉합술 고려)

결론

조기양막파열은 조산과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임신 합병증입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