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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양막파열이란?
조기양막파열(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ROM)은 분만이 시작되기 전에 양막이 터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특히 임신 37주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를 **조기 양막 파열(PPROM, 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이라고 하며, 이는 조산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양막파열의 주요 원인
1. 감염 요인
- 세균성 질염(Bacterial Vaginosis)
- 자궁 내 감염(Chorioamnionitis)
- 요로감염(UTI)
2. 기계적 요인
- 다태임신(쌍둥이 이상)
- 과도한 양수(양수과다증)
- 자궁경부 무력증
- 이전 조기양막파열 병력
3. 생활 습관 및 환경적 요인
- 흡연, 약물 사용, 영양 불균형
- 극심한 스트레스 및 과로
4. 이전 임신 합병증
- 조산 또는 조기 양막 파열 경험
- 자궁경부 수술 또는 시술 병력
조기양막파열의 주요 증상
- 질에서 맑은 액체가 지속적으로 흐름
- 질 내 압박감 또는 불편감
- 태동 변화(태아 움직임 감소 가능성)
- 미열 및 감염 증상(고열, 오한, 복통 등)
- 자궁 수축 동반 가능
조기양막파열의 진단 방법
- 질 분비물 검사(Nitrazine 검사, Fern 검사)
- 양수가 흘러나왔는지 확인
- 초음파 검사(Ultrasound)
- 양수량 감소 여부 확인
- 태아 건강 및 위치 평가
- 질내 감염 검사
- 감염 여부 확인(세균성 감염, 양막염 등)
조기양막파열의 치료 방법
1. 임신 37주 이후 양막파열 (만기 PROM)
- 진통이 없다면 분만 유도(옥시토신 사용 가능)
-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 가능
2. 임신 34~36주 조기양막파열
- 분만 유도 또는 감염 예방 조치 후 분만 진행
- 항생제 및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 가능
3. 임신 34주 이전 조기양막파열(PPROM)
- 입원 후 철저한 감염 관리 및 태아 상태 모니터링
- 스테로이드 치료: 태아 폐 성숙 촉진(베타메타손, 덱사메타손)
- 항생제 투여: 감염 예방
- 조산 방지를 위한 치료(필요 시 자궁 수축 억제제 사용)
조기양막파열 예방 및 관리 방법
- 정기적인 산전 검진 및 감염 관리
- 성병 및 질 감염 조기 치료
- 흡연 및 유해 환경 피하기
- 충분한 휴식 및 스트레스 관리
- 자궁경부 무력증이 있는 경우 조기 진단 및 치료(자궁경부 봉합술 고려)
결론
조기양막파열은 조산과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임신 합병증입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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