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두암이란?
후두암(Laryngeal Cancer)은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후두(larynx)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주로 흡연, 음주, HPV 감염, 공해 물질 노출 등이 원인이며,
초기에는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지속적인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후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진행되면 목소리를 잃거나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2. 후두암의 주요 원인
✅ 흡연(가장 큰 위험 요인, 후두암 환자의 80% 이상이 흡연자)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후두암 발생 위험이 약 10배 이상 증가.
- 간접흡연도 후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
✅ 과도한 음주(특히 흡연과 병행 시 위험 증가)
- 과음은 후두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임.
- 흡연과 함께하면 발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 HPV(특히 16, 18형)에 감염되면 후두암 위험 증가.
- 주로 구강 및 후두 감염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음.
✅ 공해 물질 및 화학물질 노출(특정 직업군 고위험군)
- 석탄, 아스베스토, 금속 가공, 목재 가공, 페인트 등 유해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후두암 위험 증가.
✅ 만성적인 목의 자극(역류성 식도염, 과도한 발성 습관)
- 역류성 식도염(GERD)이 지속되면 위산이 후두 점막을 손상시켜 후두암 발생 가능성 증가.
- 성악가, 교사, 콜센터 직원 등 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은 후두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음.
3. 후두암의 주요 증상
✅ 쉰 목소리(가장 흔한 초기 증상, 2주 이상 지속 시 의심)
-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음성이 변하고, 심하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음.
✅ 목의 이물감 및 지속적인 기침
-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거나, 헛기침이 계속될 수 있음.
✅ 삼킴 곤란(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목이 답답한 느낌)
-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삼키기 어려운 느낌이 들 수 있음.
✅ 호흡곤란 및 숨소리 변화
- 암이 진행되면 기도를 막아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음.
✅ 목의 혹(림프절 전이 가능성, 만져지는 종괴 발생)
- 진행된 후두암의 경우 목 부위에서 혹이 만져질 수 있음.
✅ 체중 감소 및 만성 피로
- 암이 진행되면 식사량 감소로 인해 급격한 체중 감소와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음.
⚠ 쉰 목소리, 목의 불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후두암 진단 및 치료법
✔ 후두내시경 및 조직 생검(조기 진단의 핵심)
- 후두내시경 검사로 종양 여부 확인 후, 필요 시 조직 검사 시행.
✔ 영상 검사(CT, MRI, PET-CT 등)
- 후두암의 진행 상태 및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 검사 시행 가능.
✔ 후두암 치료법
- 수술적 치료(초기 후두암 치료 가능, 진행 시 후두 절제술 필요)
- 초기 암은 레이저 치료 또는 내시경적 절제술 시행 가능.
- 진행된 경우 후두 절제술 시행(일부 또는 전체 후두 제거).
- 후두를 완전히 제거한 경우 발성 재활 치료 필요.
- 방사선 치료 및 항암 화학요법(수술 후 보조 치료 또는 진행성 암 치료 시 사용)
-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재발 방지 또는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시행 가능.
- 시스플라틴, 5-FU 등의 항암제가 사용될 수 있음.
- 면역 치료 및 표적 치료(진행성 후두암 치료 시 시행 가능)
- 면역관문억제제(키트루다, 옵디보)가 일부 후두암 환자에서 사용될 수 있음.
5. 후두암 예방 및 생활 관리 방법
✅ 금연 및 절주(흡연과 음주는 후두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킴)
✅ 목의 과도한 사용 피하기(과도한 발성 습관 조절, 물 자주 섭취)
✅ 역류성 식도염 치료(위산 역류는 후두 점막을 손상시켜 암 위험 증가)
✅ 오염된 환경 피하기(유해 화학물질,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
✅ 정기적인 후두내시경 검사(특히 고위험군은 필수)
6.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될 때
✅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반복될 때
✅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지속적인 불편감이 있을 때
✅ 지속적인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발생할 때
7. 결론
후두암은 흡연, 음주, 공해 물질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조기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진행되면 발성을 잃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쉰 목소리, 목의 불편감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후두내시경 검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후두암 예방에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