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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경화증이란?
이경화증(Otosclerosis)은 중이의 등골(stapes) 뼈가 점차 경화되며 움직임이 제한되어 소리 전달이 방해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전음성 난청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감각신경성 난청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0~40대 여성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2. 원인
1) 유전적 요인
- 이경화증은 가족력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호르몬 변화
- 임신, 출산 등의 호르몬 변화가 진행을 악화시킬 수 있음.
3) 바이러스 감염 가설
- 일부 연구에서 홍역 바이러스와의 연관성 제기, 그러나 명확한 원인은 미확인.
3. 증상
- 점차 진행되는 청력 저하 (특히 저음역).
- 자신의 목소리가 울려 들림(자성강청).
- 이명(귀울림).
- 양측 또는 한쪽 귀에 증상 발생.
- 심할 경우 감각신경성 난청 동반 가능.
4. 진단 방법
1) 청력검사
- 전음성 난청 소견이 대표적이며, 차폐검사에서 Rinne 검사 음성.
- Carhart notch: 2000Hz 부근에서 청력 저하가 특징적.
2) 고막검사
- 고막은 정상으로 보이나, 중이 내 뼈 구조 변화가 있음.
3) CT 검사
- 필요 시 중이 구조 확인을 위해 고해상도 측두골 CT 시행.
5. 치료법
1) 보청기 착용
- 경도에서 중등도 난청에 대해 보청기를 통한 음향 증폭 치료 가능.
2) 수술 치료 – 등골절개술(Stapedotomy)
- 고정된 등골을 제거하고 인공 보형물로 대체하여 청력 회복 시도.
- 성공률이 높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청력 호전 가능.
3) 감각신경성 난청 동반 시
- 경우에 따라 이중 치료(보청기 + 수술) 고려.
결론
이경화증은 점차 진행하는 청력 저하와 이명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보청기 또는 수술을 통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질환이므로, 청력 변화가 느껴진다면 빠른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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