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Angina): 원인, 증상 및 치료법
1. 협심증이란?
협심증(Angina)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슴 통증(흉통)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관상동맥 질환(CAD, Coronary Artery Disease)**과 관련이 있으며,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협심증의 주요 원인
✅ 죽상동맥경화(Atherosclerosis) – 관상동맥 내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혈관이 좁아짐
✅ 고혈압 및 당뇨병 – 혈관 손상을 유발하여 심장으로 가는 혈류 감소
✅ 흡연 및 과음 – 혈관 건강 악화 및 혈류 장애 유발
✅ 비만 및 운동 부족 –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심한 스트레스 및 과도한 운동 – 심장의 산소 요구량 증가로 인해 혈류 부족 현상 발생
3. 협심증의 주요 증상
✅ 가슴 중앙의 통증 및 압박감 – 조이는 듯한 느낌(가슴이 답답하거나 눌리는 느낌)
✅ 왼쪽 어깨, 팔, 목, 턱, 등으로 퍼지는 통증 – 방사통 발생 가능
✅ 호흡 곤란 및 숨 가쁨 – 가슴 통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음
✅ 현기증 및 식은땀 – 혈류 부족으로 인해 두뇌로 가는 산소 공급 감소
✅ 운동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악화 – 신체 활동 시 통증 증가, 휴식 시 완화
⚠ 급성 협심증(불안정 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협심증의 유형
✔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 운동 또는 스트레스 시 발생하며 휴식 후 완화
- 혈관이 좁아졌지만 완전히 막히지 않은 상태
- 니트로글리세린(혈관 확장제)으로 증상 완화 가능
✔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 응급상황)
- 휴식 중에도 가슴 통증 발생
- 기존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흉통
-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즉시 응급 치료 필요
✔ 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 프린츠메탈 협심증)
- 밤이나 새벽에 발생하며, 혈관 경련(수축)으로 인해 혈류 차단
- 니트로글리세린 및 칼슘 채널 차단제 치료 필요
5. 협심증의 진단 방법
✔ 심전도(EKG, ECG) 검사 – 심장의 전기 신호 분석하여 이상 여부 확인
✔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Treadmill Test) – 운동 시 심장 반응 평가
✔ 심장 초음파(Echocardiogram) – 심장 구조 및 기능 확인
✔ 관상동맥 CT 혈관조영술(Coronary CTA) – 혈관의 협착 여부 확인
✔ 심혈관 조영술(Coronary Angiography) – 혈관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관상동맥 협착 정도 평가
6. 협심증의 치료 방법
✔ 생활 습관 개선
- 건강한 식습관 유지(나트륨,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 규칙적인 운동(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권장)
- 금연 및 절주
- 스트레스 관리 및 체중 조절
✔ 약물 치료
- 혈관 확장제(니트로글리세린) – 혈관을 확장하여 혈류 증가
- 베타 차단제(Beta-blockers) – 심장 부담 감소 및 심박수 조절
- 칼슘 채널 차단제(CCBs) – 혈관 확장 및 혈압 조절
-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 혈전 형성 예방
- 스타틴(Statins, 고지혈증 치료제) –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 시술 및 수술적 치료
-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PCI,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여 혈류 개선
- 관상동맥 우회술(CABG,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 막힌 혈관을 우회하여 새로운 혈류 경로 형성
7. 협심증 예방 및 생활 관리
✅ 저염식 및 저콜레스테롤 식단 유지
✅ 정기적인 혈압 및 혈당 관리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수영 등)
✅ 금연 및 절주
✅ 과도한 스트레스 관리(명상, 요가 등 활용)
✅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 및 관리
8. 결론
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응급 상황이므로 가슴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