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원인, 증상 및 치료법

Health_king_ospatch 2025. 2. 20. 05:03
반응형

 

1. 폐색전증이란?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은 혈전(피떡)이 폐동맥을 막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혈전은 다리 깊은 정맥에서 생성되며, 이를 **심부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이라고 합니다.
폐색전증은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호흡 곤란, 저산소증, 심부전,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2. 폐색전증의 주요 원인

심부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 – 혈전이 다리 정맥에서 생성되어 폐동맥으로 이동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 – 장시간 비행기 여행(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장기간 입원 환자,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군(운전사, 사무직)
외상 또는 수술 후 혈전 생성 – 수술 후 혈액 응고 증가로 인해 혈전 위험 증가
암 및 항암 치료 – 암 환자는 혈전 생성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음
호르몬 변화(경구 피임약, 임신, 호르몬 대체 요법) – 여성 호르몬이 혈액 응고 작용 증가
흡연 및 비만 – 혈관 염증 및 혈류 정체 유발
유전적 혈액 응고 장애(혈전성 경향) –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혈전 위험 증가


3. 폐색전증의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및 숨가쁨 –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차고 호흡이 곤란
가슴 통증 – 깊게 숨을 들이마실 때 악화되는 흉통(늑막성 통증)
빠른 심박수(빈맥, Tachycardia) – 심장이 빨리 뛰며 불규칙한 박동 발생 가능
기침 및 혈담(피 섞인 가래) – 폐 조직 손상 시 혈담 발생
현기증 및 실신 –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지러움 발생
다리 부종 및 통증 – 심부정맥혈전증(DVT) 동반 시 다리 부종과 통증 발생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며 심한 경우 쇼크, 심정지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4. 폐색전증의 진단 방법

혈액 검사(D-dimer 검사) – 혈전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D-dimer 수치 증가 확인
흉부 CT 혈관조영술(CT Pulmonary Angiography, CTPA) – 폐동맥 내 혈전 확인(진단의 표준 검사)
폐환기-관류 스캔(V/Q Scan) – 폐혈류 장애 평가
심장초음파(Echocardiogram, 심장 기능 확인) – 우심실 부담 여부 평가
다리 초음파(Compression Ultrasonography) – 심부정맥혈전증(DVT) 여부 확인


5. 폐색전증의 치료 방법

응급 치료(산소 공급 및 혈압 안정화)

  • 저산소증이 있는 경우 산소 치료 시행
  • 혈압 저하 시 혈관수축제(바소프레서) 투여

약물 치료(항응고제, 혈전 용해제)

  • 항응고제(혈전 예방 및 확산 방지)
    • 헤파린(Heparin), 와파린(Warfarin), NOAC(리바록사반, 아픽사반)
  • 혈전 용해제(급성 심한 폐색전증 시 사용)
    •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제(tPA, Alteplase)

혈전 제거 시술 및 수술적 치료

  • 카테터 혈전 제거술(Catheter-directed Thrombolysis, CDT) – 혈전을 직접 용해
  • 정맥 필터 삽입(IVC Filter, 하대정맥 필터) – 재발 방지 목적
  • 외과적 혈전 제거술(Pulmonary Thrombectomy) – 수술로 혈전을 직접 제거

6. 폐색전증 예방 및 생활 관리 방법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1~2시간마다 스트레칭 및 걷기
장거리 여행 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다리 운동(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예방)
다리 압박 스타킹 착용(혈류 개선 및 정맥 혈전 예방 효과)
금연 및 건강한 식습관 유지(나트륨 섭취 제한, 고섬유질 식단 유지)
비만 관리 및 규칙적인 운동(체중 조절 및 혈관 건강 유지)
고위험군(수술 후, 암 환자 등)은 정기적인 혈전 예방 치료 시행


7. 결론

폐색전증은 폐동맥이 혈전으로 인해 막히는 응급 질환으로,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가슴 통증, 기침, 혈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혈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