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1. 사스(SARS)란?
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SARS-CoV(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002~2003년 중국 광둥성에서 처음 발생하여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사스는 주로 비말(침방울)과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심각한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03년 WHO가 사스를 전 세계적 유행(Pandemic)으로 선언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8,000여 명이 감염되었고, 치명률은 9~10%에 달했습니다.
2. 사스의 주요 원인
✅ SARS-CoV(사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
- 감염자의 손이 닿은 물건(손잡이, 식기, 휴대폰 등)에 접촉 후 눈, 코, 입을 만지면서 감염될 가능성 있음.
- 병원 내 감염(의료진과 환자 간 전파 위험 높음).
✅ 동물(박쥐, 사향고양이 등)에서 인체 감염 가능성
- 사스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성이 높음.
- 중국 광둥성에서 사향고양이와 관련된 감염 사례 보고됨.
✅ 비말 감염 및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
- 좁은 공간에서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시 감염 위험 증가.
- 공기 중 에어로졸이 발생하는 의료 시술(기관 삽관 등) 중 감염 위험 증가.
3. 사스의 주요 증상
✅ 초기 증상(감염 후 2~7일 내 발현)
- 38°C 이상의 고열
- 두통 및 근육통
- 전신 피로감
- 오한 및 발한 증가
✅ 호흡기 증상(초기 증상 발생 후 3~5일 내 발현)
- 마른기침(가래 없이 지속되는 기침)
- 호흡곤란 및 가슴 답답함
- 폐렴 증상(심한 경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발생)
✅ 소화기 증상(일부 환자에서 발생 가능)
- 설사, 메스꺼움, 복통
⚠ 심한 경우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진행 가능
-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호흡 부전 발생 가능.
- 중환자실 치료 및 인공호흡기 착용이 필요할 수 있음.
4. 사스 진단 및 치료법
✔ 사스 진단 방법
- PCR 검사: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로 SARS-CoV 감염 확인.
- 혈액 검사: 항체 검사 및 염증 수치 확인.
- 흉부 CT 검사: 폐렴 및 폐 손상 여부 평가.
✔ 사스 치료법(특별한 치료제 없음)
- 대증 치료(증상 완화 치료 진행)
- 산소 치료 및 인공호흡기 치료(중증 환자)
- 항바이러스제(리바비린 등) 사용 가능하지만 효과 제한적
✔ 병원 내 감염 차단 중요
- 감염 환자는 격리 병상에서 치료 필요.
- 의료진은 N95 마스크, 보호 장비 착용 필수.
5. 사스 예방 및 생활 관리 방법
✅ 손 씻기 및 개인 위생 철저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 마스크 착용(비말 전파 차단 효과)
- 기침, 재채기 시 비말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필수.
- 감염자와 접촉할 경우 N95 마스크 착용 권장.
✅ 사스 발생 지역 방문 자제
- 감염 발생 지역 여행 시 감염 예방 수칙 준수.
-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면역력 강화 중요)
-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
-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 자제 및 자가 격리 고려.
6.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 38°C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있을 때.
✅ 사스 발생 지역 방문 후 증상이 나타날 때.
✅ 감염자와 밀접 접촉 후 증상이 발생할 때.
7. 결론
사스는 SARS-CoV(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속한 진단과 격리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는 없으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감염자와의 접촉 차단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2003년 이후 사스의 대유행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MERS, COVID-19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