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Skin Cancer):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1. 피부암이란?
피부암(Skin Cancer)은 피부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자외선(UV) 노출이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암입니다.
피부암은 크게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으로 구분되며,
특히 흑색종(Melanoma)은 가장 공격적이며 전이가 빠른 형태의 피부암입니다.
따라서 피부 변화가 있을 경우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2. 피부암의 주요 원인
✅ 과도한 자외선(UV) 노출(가장 큰 위험 요인)
- 햇빛이나 **인공 태닝(선탠 기기)**을 오래 사용할 경우 DNA 손상이 발생하여 피부암 위험 증가.
- 특히 어린 시절 심한 햇빛 화상 경험이 있는 경우 피부암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
✅ 유전적 요인 및 가족력
- 가족 중 피부암 병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
- 피부가 하얗고 주근깨가 많은 사람은 피부암 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음.
✅ 면역력 저하
- HIV/AIDS,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피부암 발생 확률이 높음.
✅ 화학물질 및 방사선 노출
- 비소(Arsenic) 등의 독성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부암 위험 증가.
- 방사선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해당 부위에서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 증가.
✅ 만성 피부 손상(상처, 흉터, 만성 궤양 부위)
- 오래된 흉터나 만성적으로 상처가 있는 부위에서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3. 피부암의 주요 증상(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비교)
✅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BCC)
-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전이 확률은 낮지만 진행되면 주변 조직을 침범할 가능성이 있음.
- 진주빛의 작은 혹, 피부 색과 비슷한 반점, 출혈이 반복되는 상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
✅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SCC)
- 두 번째로 흔한 피부암으로, 코, 이마, 입술, 손등 등 햇빛이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서 발생.
- 각질화된 붉은 반점, 딱지가 생긴 상처, 쉽게 출혈되는 병변이 특징.
- 진행되면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있음.
✅ 흑색종(Melanoma, 가장 위험한 형태의 피부암)
- 전이 속도가 빠르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
- 기존 점(모반)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새로운 검은색 병변이 나타남.
- ABCDE 규칙을 통해 흑색종 여부를 판단 가능.
💡 ABCDE 규칙(흑색종 감별 기준)
- A(Asymmetry, 비대칭성): 점의 한쪽 모양이 다른 쪽과 다름.
- B(Border, 경계 불분명): 경계가 흐릿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보임.
- C(Color, 색 변화): 검은색, 갈색, 붉은색 등 여러 색이 섞여 있음.
- D(Diameter, 크기 변화): 점의 크기가 6mm 이상으로 커짐.
- E(Evolution, 변화): 크기, 색, 모양이 빠르게 변화하거나 가려움, 통증, 출혈이 동반됨.
⚠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피부암 진단 및 치료법
✔ 조직 생검 및 영상 검사
- 피부 조직을 채취하여 암 여부를 확인(조직 생검).
-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CT, MRI, PET-CT 촬영 진행 가능.
✔ 피부암 치료법
- 수술적 절제(가장 기본적인 치료법)
- 기저세포암 및 편평세포암의 경우 광범위 절제술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
- 흑색종의 경우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높아 광범위 절제 및 림프절 절제술 시행 가능.
- 방사선 치료 및 화학요법(진행성 피부암 치료 시 병행 가능)
- 피부암이 진행된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
- 항암 화학요법(흑색종 치료 시 다카바진,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치료제 사용 가능).
-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흑색종 치료에 효과적)
- BRAF 변이가 있는 흑색종의 경우 표적 치료제(베무라페닙 등) 사용 가능.
- 면역관문억제제(키트루다, 옵디보 등)는 진행된 흑색종 치료에 효과적.
5. 피부암 예방 및 생활 관리 방법
✅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 매일 사용(실내에서도 적용 가능)
✅ 햇빛이 강한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 야외 활동 최소화
✅ 모자, 선글라스, 긴 옷 착용하여 자외선 차단
✅ 인공 태닝(선탠 기기) 사용 금지(자외선이 피부암 위험 증가)
✅ 비정상적인 점 변화가 있을 경우 피부과 정기 검진 필수(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6.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 6mm 이상 커진 점이 있거나, 색이 변하고 불규칙한 형태일 때
✅ 피부에 잘 낫지 않는 상처나 출혈이 반복될 때
✅ 피부가 가렵거나 비정상적인 각질이 계속해서 형성될 때
✅ 점이나 피부 병변이 빠르게 커지거나 색이 변할 때
7. 결론
피부암은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철저한 자외선 차단과 정기적인 피부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흑색종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의심되는 점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건강한 식습관, 정기 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