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정의
임신 중 심부정맥혈전증(DVT)은 다리나 골반의 깊은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질환으로, 임신으로 인한 혈액 응고성 증가와 정맥 압박이 주요 원인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혈전 위험이 비임산부보다 4~6배 높으며, 혈전이 폐로 이동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주요 원인
원인설명
임신에 의한 혈액응고 증가 | 태반 유지와 분만 시 출혈 억제를 위해 응고인자 증가 → 혈전 생성 용이 |
자궁에 의한 정맥 압박 |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과 골반 정맥을 눌러 혈류 정체 유발 |
오랜 시간 누워있거나 비활동 상태 | 활동 부족 시 하지 혈류 정체되어 혈전 생성 위험 상승 |
이전 혈전증 병력 | 과거 혈전증 이력이 있는 경우 재발 위험 증가 |
유전성 혈액응고질환 | 항인지질증후군, 단백C·S 결핍 등 혈전성 소인 |
3. 주요 증상
- 한쪽 다리의 붓기(양쪽 비교 시 비대칭적)
- 다리 통증, 종아리 쥐 내림, 무거운 느낌
- 피부가 붉거나 색이 푸르스름하게 변화
- 눌렀을 때 통증 증가
- 심한 경우 호흡곤란(폐색전 동반 시)
4. 진단 방법
- 하지 정맥 초음파: 혈전 유무, 위치, 혈류 흐름 확인
- D-dimer 검사: 혈액 내 응고분해 산물 상승 여부 확인
- 혈전조영술(CT venography): 고위험 시 정밀 진단
- 폐혈관 조영 CT: 폐색전 의심 시 병행 검사
5. 치료법
🔹 비응급 DVT
- 저분자량 헤파린(임신 중 안전) 주사 치료
- 탄력 스타킹 착용으로 혈류 개선
- 활동 유지 및 침상 안정 균형 조절
🔹 응급 상황 또는 폐색전증 동반 시
- 입원 및 집중 항응고 치료
- 산모와 태아 상태 고려한 모니터링 및 조기 분만 논의 가능
- 분만 후에는 와파린 등 경구 항응고제로 전환 가능
6. 예후 및 관리
치료가 잘 이루어진 경우 대부분 완전 회복 가능하나, 항응고 치료는 분만 전후까지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발 예방을 위해 출산 후 6주간 항응고제 지속 투여가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만성 정맥 기능부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7. 결론
임신 중 DVT는 결코 드물지 않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입니다. 다리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임신 증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즉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8. 함께 보면 좋은 주제
- 임신 중 폐색전증 증상
- 분만 전후 항응고제 관리법
- 단백C 결핍 등 혈전성 체질 진단법
9. 해시태그
#임신중DVT #심부정맥혈전증 #임산부혈전증 #임신중혈전 #하지부종 #폐색전증 #저분자량헤파린 #혈전예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