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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산욕기 자궁부복이란 출산 후 자궁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고 원래 크기로 돌아가야 하는 과정에서, 이 회복이 지연되거나 멈추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분만 후 자궁은 6주 이내에 원래 크기로 돌아오지만, 자궁부복이 발생하면 자궁이 계속 커진 상태로 남아있고, 출혈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원인
원인설명
태반 조직 잔류 | 자궁 내 태반 일부가 남아 자궁 수축을 방해 |
감염 또는 자궁내막염 | 감염으로 인해 자궁 수축 기능이 저하됨 |
자궁근육 무력증 | 자궁근육 수축력이 약해 자궁이 정상적으로 축소되지 않음 |
다태아, 다량 양수로 인한 과팽창 | 지나치게 확장된 자궁이 복구되는 데 시간이 지체됨 |
수유 부족 | 옥시토신 자극 부족으로 자궁 수축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음 |
3. 주요 증상
- 분만 후 2주 이상 지속되는 자궁 크기 유지
- 악취 나는 오로, 과다한 출혈
- 하복부 통증, 자궁 부위 압통
- 발열(감염 동반 시)
- 초음파상 자궁 크기 과대, 잔류 조직 확인
4. 진단 방법
- 이학적 검사: 자궁 위치와 크기 촉진
- 초음파 검사: 자궁 내 잔류물 여부 및 자궁 크기 평가
- 혈액 검사: 감염 지표(CRP, WBC 등) 확인
- 오로 상태 관찰: 냄새, 양상, 출혈 정도 평가
5. 치료법
🔹 경증 자궁부복
- 수유 자극 강화 → 옥시토신 분비 촉진
- 자궁수축제(옥시토신) 처방
- 침상 안정보다는 가벼운 활동 유지로 혈류 개선
🔹 중등도~중증 자궁부복
- 감염 시 항생제 투여
- 자궁 내 태반 잔류 시 소파술(자궁내막 소파술) 시행
- 출혈 지속 시 입원 치료 및 수혈 고려
6. 예후 및 관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자궁은 점차 정상 크기로 복구되며, 출혈도 줄어듭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염, 자궁 출혈, 불임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정기 산후 검진은 자궁 복구 상태를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7. 결론
산욕기 자궁부복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자궁 수축 과정이 지연되는 상황으로, 산모의 산후 회복을 방해하고 생식기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수유 자극과 빠른 진단, 자궁내 상태 확인을 통해 조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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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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