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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녹내장(Glaucoma):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by Health_king_ospatch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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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진행성 안과 질환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크게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폐쇄각 녹내장, 정상안압 녹내장, 선천성 녹내장 등으로 나뉩니다.
특히 한국인은 정상안압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 안압이 정상이어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2. 녹내장의 원인

🔹 안압 상승: 안구 내부의 방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안압이 높아짐
🔹 시신경 혈류 장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시신경이 약해짐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확률 증가
🔹 고도 근시 및 고령: 근시가 심하거나 40세 이상이면 녹내장 위험 증가
🔹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혈관 건강이 나빠지면 시신경 손상 위험 증가


3. 녹내장의 주요 증상

녹내장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방치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개방각 녹내장 증상(서서히 진행됨)
✔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음
✔ 시야가 점점 좁아짐(말기까지도 자각하기 어려움)
✔ 야간 시력이 저하됨
✔ 빛이 번져 보이거나 시야가 흐려짐

폐쇄각 녹내장 증상(갑작스럽게 발생, 응급 상황!)
✔ 극심한 눈 통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 시야에 무지개색 후광이 보임
✔ 시력 저하 및 안구 충혈

정상안압 녹내장 증상
✔ 안압이 정상 범위인데도 시신경이 손상됨
✔ 시야가 서서히 좁아짐(개방각 녹내장과 유사)
✔ 한국인에게 특히 흔한 녹내장 유형


4. 녹내장의 진단 방법

🔹 안압 검사: 안압 수치를 측정해 녹내장 여부 확인
🔹 시신경 검사: 시신경의 모양과 건강 상태를 평가
🔹 시야 검사: 주변 시야 손상 정도 확인
🔹 망막 신경 섬유층 검사(OCT): 시신경 손상 정도 정밀 분석


5. 녹내장 치료법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조기 치료를 통해 시력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안약 사용)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방수 배출을 촉진해 안압을 낮춤
베타 차단제: 방수 생성 자체를 억제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방수 생성을 감소시켜 안압 조절

레이저 치료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SLT, ALT): 방수 배출로를 넓혀 안압을 낮춤
레이저 홍채 절개술: 폐쇄각 녹내장에서 홍채의 배출로를 뚫어주는 치료

수술 치료(심한 경우 적용)
섬유주 절제술: 새로운 배출 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낮춤
녹내장 임플란트 삽입술: 인공 배출 장치를 삽입하여 방수 배출을 유도


6. 녹내장 예방 및 생활 습관 관리

정기적인 안과 검진(40세 이후 1년에 1회 필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후 20분마다 휴식
혈압, 혈당 관리(당뇨병, 고혈압 환자 주의!)
금연 및 절주(혈관 건강 유지 필수)
안압 상승 유발하는 자세 피하기(고개 숙인 채 스마트폰 보기 X, 과도한 무거운 짐 들기 X)
카페인 섭취 조절(과도한 카페인은 안압 상승 유발 가능)


7.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 들 때
🔹 눈이 자주 피로하고, 빛이 번져 보일 때
🔹 가족 중 녹내장 병력이 있을 때
🔹 심한 두통과 함께 눈 통증이 발생할 때
🔹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나 흐림 증상이 나타날 때


8. 결론

녹내장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많은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이어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40세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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