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Tuberculosis):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1. 결핵이란?

결핵(Tuberculosis, TB)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폐를 침범하지만 신장, 척추, 뇌 등 신체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로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핵은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감염병 중 하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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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핵의 주요 원인

✅ 공기 중 감염(비말 전파)

• 결핵균은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침방울(비말)에 의해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
• 결핵 환자와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 위험 증가

•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 HIV 감염자,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결핵에 걸릴 확률이 높음.
• 당뇨병, 만성 신부전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결핵 발병 위험 증가.

✅ 영양 결핍과 불량한 생활 환경

• 영양 부족, 과로,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의 요인이 면역력을 약화시켜 결핵 감염 위험을 높임.
• 인구 밀집 지역,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결핵 전파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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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핵의 주요 증상

✅ 폐결핵의 증상(일반적인 결핵 증상)

• 만성적인 기침(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 혈담 또는 피 섞인 가래(객혈)
• 가슴 통증 및 호흡곤란
• 야간 발한 및 열(미열 또는 고열이 지속됨)
•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 만성적인 피로감

✅ 폐 외 결핵 증상(다른 장기에 발생할 경우)

• 림프절 결핵: 목 주변 림프절이 부어오름.
• 척추 결핵(포트병): 척추에 감염되어 허리 통증 및 운동 장애 유발.
• 신장 결핵: 혈뇨 및 신장 기능 저하.
• 결핵성 뇌막염: 두통, 발열, 경련, 의식 저하.

⚠ 결핵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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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핵의 진단 방법

✅ 흉부 X-ray 촬영(폐결핵 확인 가능)
✅ 객담 검사(가래를 채취하여 결핵균 검출 여부 확인)
✅ 결핵 피부 반응 검사(TST) 및 인터페론 감마 검사(IGRA)
✅ CT 촬영 및 기관지 내시경 검사(정확한 병변 확인 필요 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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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핵의 치료 방법

✔ 1차 항결핵제 치료(6~9개월 이상 장기 복용 필요)

• 리팜핀(Rifampin), 이소니아지드(Isoniazid), 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 에탐부톨(Ethambutol) 등의 항결핵제를 조합하여 치료.
• 치료 시작 후 2주 정도 지나면 전염성이 감소하지만, 완치를 위해 꾸준한 복약이 필수.

✔ 다제내성 결핵 치료(항생제 내성 발생 시)

• 기존 항결핵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MDR-TB) 발생 시 18~24개월 동안 강력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

✔ 접촉자 검사 및 예방 치료(감염 확산 방지)

• 결핵 환자의 가족, 동거인 등 밀접 접촉자는 반드시 결핵 검진 시행.
• 예방적 항결핵제 복용(특히 소아 및 면역 저하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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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핵 예방 및 생활 관리 방법

✅ BCG 예방 접종 시행(영유아 대상 필수 접종)
✅ 개인 위생 철저(기침 예절 준수, 손 씻기 생활화)
✅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체류 피하기(환기 필수)
✅ 건강한 식습관 유지(영양 균형 맞추기)
✅ 면역력 강화(충분한 수면, 운동, 금연 및 절주)
✅ 정기적인 건강 검진 시행(특히 면역 저하자는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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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초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다제내성 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 관리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