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핍뇨란?
핍뇨(Oliguria)는 소변 배출량이 하루 400mL 이하로 줄어든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성인의 하루 평균 소변량은 800~2000mL 정도이므로, 핍뇨가 지속되면 신장 기능 저하나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탈수, 신장 질환, 심혈관 문제, 요로 폐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부전(신장의 기능 저하)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2. 핍뇨의 주요 원인
✅ 체액 부족(탈수)
- 수분 섭취 부족, 심한 설사, 구토, 다량의 출혈로 인해 신장으로 가는 혈류 감소
✅ 신장 질환
- 급성 신부전(급성 신장 손상), 만성 신부전, 신장 염증(신염) 등의 신장 기능 저하
✅ 혈압 저하(저혈압, 쇼크 상태)
- 심각한 저혈압 상태(심부전, 패혈증, 출혈)로 인해 신장으로 가는 혈류 감소
✅ 요로 폐쇄(소변 배출 차단)
- 요로 결석, 전립선 비대증, 방광 종양, 요로 감염 등으로 인해 소변 배출이 어려워짐
✅ 약물 부작용
-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이부프로펜, 항생제, 이뇨제 등)의 부작용
✅ 심각한 감염(패혈증 등)
- 전신 감염(패혈증)이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핍뇨를 유발
3. 핍뇨의 주요 증상
✅ 소변량 감소(하루 400mL 이하, 심하면 하루 100mL 이하)
✅ 소변 색 변화(짙은 황색 또는 갈색, 혈뇨 가능성)
✅ 부종(손, 발, 얼굴 등 체액 정체로 인해 붓는 증상)
✅ 혈압 상승 및 피로감(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체내 노폐물 배출 저하)
✅ 호흡 곤란 및 메스꺼움(심한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 있음)
4. 핍뇨 진단 및 치료법
✔ 진단 방법
- 혈액 검사: 신장 기능 검사(크레아티닌, BUN 수치 확인)
- 소변 검사: 소변 내 단백질, 혈액, 농축 정도 확인
- 신장 초음파/CT: 요로 폐쇄 여부 및 신장 상태 확인
✔ 치료법(원인별 맞춤 치료 필수!)
✅ 수분 공급(탈수 개선)
- 탈수가 원인이라면 경구 수액 섭취 또는 정맥 수액 주입
✅ 약물 조정
- 신장에 부담을 주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대체 약물 사용
✅ 요로 폐쇄 해결
- 요로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이라면 카테터 삽입, 내시경 시술, 수술적 치료 고려
✅ 혈압 조절 및 신장 기능 보호
- 혈압이 낮다면 혈압 상승 치료(혈관 수축제 사용)
- 혈압이 높다면 신장 보호를 위한 혈압 조절 약물 사용
✅ 투석 치료(신부전 진행 시 필요)
- 급성 신부전으로 인해 노폐물 배출이 어려운 경우 혈액 투석 또는 복막 투석 시행
5. 핍뇨 예방 및 생활 관리 방법
✅ 하루 1.5~2L 이상의 물 섭취 유지
✅ 신장 건강에 좋은 저염식, 저단백 식단 유지
✅ 혈압 및 혈당 관리(고혈압, 당뇨병은 신장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
✅ 과도한 진통제, 항생제 사용 줄이기
✅ 요로 감염 예방(충분한 수분 섭취, 위생 관리 철저)
6. 결론
핍뇨는 단순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신장 기능 저하, 혈압 문제, 요로 폐쇄 등의 심각한 건강 이상을 나타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량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든다면 신속히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신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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