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Measles):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1. 홍역이란?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열과 발진을 특징으로 합니다. 홍역은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을 막을 수 있지만,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홍역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치명적이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약자,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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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역의 원인

✅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
홍역 바이러스는 Paramyxoviridae(파라믹소바이러스) 계열에 속하며, 공기 중이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 공기 중 전파(Airborne transmission)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접촉 감염(Contact transmission)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 높은 감염 위험
홍역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감염될 확률이 높으며,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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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역의 주요 증상

홍역의 증상은 감염 후 10~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 초기 증상 (Prodromal phase, 감염 후 10~14일 후 발현)

• 38~40°C의 고열
• 기침, 콧물, 결막염(눈 충혈)
• 코플릭 반점(Koplik spots): 입안 볼 점막에 하얀 반점이 생김
• 식욕 저하 및 전신 쇠약감

✅ 발진기 (Rash stage, 초기 증상 후 3~5일 후 발진 발생)

• 얼굴부터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붉은 발진
• 발진과 함께 열이 더욱 심해질 수 있음
• 가려움이 동반될 수도 있음
• 3~5일이 지나면 열이 떨어지고 발진이 점차 사라짐

✅ 회복기 (Recovery phase, 발진 후 1~2주 후 회복)

• 발진이 갈색으로 변하며 피부가 벗겨질 수 있음
• 면역력이 저하되어 2차 감염 위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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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역의 합병증

홍역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위험이 큽니다.

⚠ 홍역의 대표적인 합병증
✅ 폐렴 (Pneumonia) → 홍역으로 인한 가장 흔한 사망 원인
✅ 중이염 (Otitis media) → 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음
✅ 뇌염 (Encephalitis) → 심한 경우 사망하거나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음
✅ SSPE(아급성 경화성 범뇌염, 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 → 드물지만, 수년 후 발병하여 치명적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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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홍역의 치료 방법

✅ 대증 치료 (증상 완화)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 고열이 지속될 경우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복용
• 심한 기침이 동반되면 가습기 사용
• 결막염이 있는 경우 강한 빛을 피하고 눈을 쉬게 함

✅ 비타민 A 보충

• 홍역 환자(특히 어린이)에게 비타민 A 보충제를 투여하면 합병증 발생률을 줄일 수 있음.
• WHO(세계보건기구)는 모든 홍역 환자에게 비타민 A를 투여할 것을 권장함.

✅ 2차 감염 예방

•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 투여
•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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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홍역의 예방 방법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MMR 백신(Measles, Mumps, Rubella,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 접종)**을 맞는 것입니다.

✅ MMR 백신 접종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약 97% 예방 효과가 있음

✅ 면역력이 약한 사람 보호

•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홍역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함.

✅ 감염자의 격리

• 홍역 환자는 발진이 시작된 후 최소 4~7일 동안 격리
• 면역력이 약한 가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함

✅ 손 씻기 및 개인 위생 철저

•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함

✅ 홍역 발생 지역 방문 주의

• 해외여행 전 홍역 발생 지역인지 확인하고, 백신 접종 여부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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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 38°C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 발진과 함께 호흡곤란 또는 기침이 심할 때
✅ 구토, 설사,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 의식이 혼미해지고 경련이 발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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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감염증이지만,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감염될 경우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대증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하며, 홍역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