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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골반염 (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 원인, 증상 및 치료

by Health_king_ospatch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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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반염이란?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은 여성의 생식기관(자궁, 난관, 난소 등)에 감염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성병(STD)**을 통해 감염되거나, 세균이 자궁경부를 통해 내부로 침입하면서 발생합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난관 폐색, 불임, 만성 골반통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골반염의 주요 원인

골반염은 대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병(STD) 감염: 클라미디아, 임질균 등이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음.
자궁 내 장치(IUD) 삽입 후 감염: 자궁 내 피임기구 삽입 시 세균이 함께 들어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음.
비위생적인 환경에서의 질 내부 세척: 과도한 질 세척은 정상적인 균형을 무너뜨려 세균 감염 위험 증가.
분만, 유산 또는 수술 후 감염: 출산, 유산, 자궁 관련 수술 후 세균이 자궁을 통해 침입할 수 있음.
면역력 저하: 몸이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약할 경우 감염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음.


3. 골반염의 주요 증상

골반염은 초기 증상이 미약하여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해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골반 및 하복부 통증: 지속적인 복통, 골반 통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 눕거나 움직이기 힘듦.
이상 질 분비물: 악취가 나고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띠는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음.
배뇨 시 통증: 방광이 자극받아 배뇨 시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음.
불규칙한 생리 및 출혈: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날 수 있음.
발열과 오한: 감염이 심해지면 고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 있음.
성교통: 성관계 중 심한 통증을 느끼며, 이후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음.

골반염을 방치하면 난관이 막히거나 손상되어 불임, 자궁외임신, 만성 골반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골반염의 진단 방법

골반염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골반 내진 검사: 자궁과 난관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
소변 및 혈액 검사: 감염 수치를 확인하여 염증 여부 판단.
질 분비물 검사: 성병(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여부 확인.
초음파 검사: 난관에 염증이나 고름이 차 있는지 확인.
복강경 검사(필요 시 시행): 만성 골반염이 의심될 경우 시행하여 직접 확인 가능.


5. 골반염의 치료 방법

골반염 치료는 초기 단계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치료

항생제 치료: 클라미디아, 임질 등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하며, 보통 경구 항생제 또는 주사제 사용.
진통제 복용: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함께 처방하여 증상 완화.
성 파트너 동반 치료: 성병으로 인한 골반염일 경우, 성 파트너도 함께 치료해야 재감염 방지 가능.

🔹 입원 치료 (중증 골반염의 경우)

✔ 항생제 경구 복용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정맥 주사 항생제 투여.
✔ 고열이 지속되거나 난관에 고름(농양)이 형성된 경우 배액 수술 필요.


6. 골반염의 예방 및 생활 관리법

성관계 시 콘돔 사용: 성병을 예방하여 감염 가능성을 낮춤.
질 내 세척 자제: 과도한 세척은 정상적인 균형을 무너뜨려 감염 위험 증가.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 성관계가 활발한 경우 정기적인 성병 검사가 필수.
면역력 관리: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 유지.
비위생적인 성관계 피하기: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는 감염 위험 증가.
질 분비물 이상 발생 시 병원 방문: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과 통증이 동반될 경우 조기 진단 필수.


7. 결론

골반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난관 폐색, 불임, 자궁외임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병 감염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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