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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난관염(Salpingitis) 원인과 증상, 치료법

by Health_king_ospatch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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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관염이란?

난관염(Salpingitis)은 나팔관(난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급성 및 만성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난관 폐색으로 인해 불임이나 **자궁외임신(Ectopic Pregnancy)**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원인

난관염은 세균 감염이 주요 원인이며,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클라미디아(Chlamydia), 임질(Gonorrhea)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
  • 골반염증성질환(PID, Pelvic Inflammatory Disease): 자궁, 난관, 난소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발생.
  • 불결한 위생 상태: 질 내 세균 증식으로 인해 감염 가능성 증가.
  • 자궁 내 장치(IUD) 삽입 후 감염: 드물지만 삽입 후 세균이 상행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음.
  • 출산 또는 유산 후 감염: 분만 후 세균 감염이 난관까지 확산될 수 있음.

3. 증상

난관염은 급성과 만성 형태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하면 **골반염증성질환(PID)**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 급성 난관염 증상

  • 하복부 및 골반 통증: 양쪽 또는 한쪽 하복부에 심한 통증 발생.
  •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악취가 나거나 황색, 녹색을 띠는 분비물 증가.
  • 발열 및 오한: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열이 오를 수 있음.
  • 성교통(Dyspareunia): 성관계 시 심한 통증 동반.
  • 배뇨 곤란 및 빈뇨: 방광을 자극하여 배뇨 시 통증 발생.

2) 만성 난관염 증상

  • 반복적인 골반 통증: 지속적이거나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통증.
  • 월경 불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량이 변화함.
  • 불임(Infertility): 난관 폐색으로 인해 난자의 이동이 차단될 가능성 있음.
  • 자궁외임신 위험 증가: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난관에 착상될 가능성이 커짐.

4. 치료법

1) 약물 치료

  • 항생제 치료: 클라미디아 및 임질 감염 치료를 위해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또는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사용.
  • 진통제(NSAIDs): 통증 완화를 위해 이부프로펜(Ibuprofen) 또는 나프록센(Naproxen) 사용.
  • 항염증 치료: 감염 후 염증 완화를 위한 약물 사용.

2) 수술적 치료 (중증 감염 시)

  • 난관 절제술(Salpingectomy): 고름이 차거나 심한 염증이 있는 경우 난관 제거 필요.
  • 난관 성형술(Salpingostomy): 난관이 막힌 경우 개통 수술 시행.

3) 생활 습관 개선 및 예방

  • 안전한 성생활: 콘돔 사용으로 성병 감염 예방.
  •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 성병 및 골반 감염 여부 확인.
  • 청결 유지: 생리 기간 동안 위생 상태 유지, 질 세척제 남용 금지.
  • 면역력 강화: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감염 예방.

결론

난관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불임, 골반염, 자궁외임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성병 감염 예방과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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