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 원인과 증상, 치료법

 

 

 

 

1. 길랭-바레 증후군이란?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은
면역계가 말초신경을 공격하는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신경병증입니다.
감염 이후 발생하는 자가면역 반응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사지의 마비와 감각 이상이 특징입니다.

빠르게 진행될 경우 호흡 근육 마비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응급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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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 대부분 감염 후 1~3주 이내에 발생
  • 대표적 병원체: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 EBV 등
• 백신 접종, 외상, 수술 후 드물게 발생 가능
• 자가면역 반응: 면역세포가 말초신경의 수초(myelin) 또는 축삭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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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증상

🦵 대칭적인 근력 저하

• 양쪽 다리부터 시작되어 점차 팔, 몸통으로 진행 (상행성 마비)
• 보행 곤란, 앉기 어려움

🧠 감각 이상

• 저림, 무감각, 통증

🧍 반사 소실

• 심부건 반사(무릎반사 등) 감소 또는 소실

⚠️ 자율신경계 이상

• 심박수 불안정, 혈압 변화, 발한 이상
• 심할 경우 호흡근 마비 → 인공호흡기 필요

일부 아형은 눈의 움직임 마비, 안면마비가 먼저 나타날 수 있음 (Miller Fisher 증후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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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단 방법

• 임상 증상: 급성 대칭성 근력 저하 + 감각 이상
• 요추천자: 뇌척수액에서 단백질 상승 + 백혈구 정상 (알부민-세포 괴리)
• 신경전도검사(NCS): 말초신경의 전도 속도 감소 또는 차단
• MRI: 신경근 염증 여부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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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치료법

💉 면역치료 (급성기)

• 정맥 면역글로불린(IVIG): 5일간 투여
• 혈장교환(plasmapheresis): 중증 또는 호흡장애 시 효과적
  ※ 두 치료는 병행하지 않음

🧘‍♀️ 재활치료

• 물리치료, 호흡재활, 기능 회복 프로그램
• 심리적 지원과 피로 관리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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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후 및 관리

• 대부분 수개월~1년 내 회복 가능
• 회복 경과:
  • 80% 이상이 보행 회복
  • 5~10%는 중증 장애 지속
  • 2~5%는 합병증(호흡부전 등)으로 사망
• 조기 치료와 집중 치료가 후유증 최소화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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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길랭-바레 증후군은 면역계의 오작동으로 인한 급성 말초신경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면역치료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증상이 가벼워 보여도 갑작스러운 호흡마비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신경과 응급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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