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장염(Bacterial Gastroenteritis) - 원인과 증상, 치료법

1. 세균성 장염이란?

세균성 장염(Bacterial Gastroenteritis)은 장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심한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 살모넬라균(Salmonella): 덜 익힌 닭고기, 계란 섭취로 감염
• 대장균(E. coli, 병원성 균주):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감염
• 캄필로박터균(Campylobacter): 덜 익힌 육류, 오염된 우유
• 시겔라균(Shigella): 위생 불량한 환경에서 감염, 인구 밀집 지역에서 흔함
• 콜레라균(Vibrio cholerae): 오염된 해산물이나 식수 섭취로 감염
•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 항생제 사용 후 장내 세균총이 깨지면서 발생

3. 주요 증상

• 수양성 설사 또는 혈변
• 복통 및 경련
• 구토 및 메스꺼움
• 발열 및 오한
• 탈수 증상(어지러움, 구강 건조, 소변 감소 등)

4. 진단 방법

• 대변 배양 검사: 세균 종류 확인
• 혈액 검사: 염증 수치 및 전해질 균형 평가
• 대변 독소 검사: C. difficile 감염 여부 확인

5. 치료 방법

• 수액 요법(Oral Rehydration Therapy, ORT): 전해질 보충을 위한 수액 및 이온 음료 섭취
• 항생제 치료(필요 시)
  • 시겔라,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감염 시 항생제 사용 가능
  • 콜레라의 경우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또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사용
• 대증 치료
  • 지사제(Loperamide): 심한 설사 시 사용(단, 혈변이 있으면 사용 금지)
  •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장내 유익균 회복

6. 예방 방법

• 손 씻기 생활화(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 식수 및 음식 위생 관리(익히지 않은 육류, 해산물 섭취 제한)
• 개인 위생 철저(특히 집단 생활하는 환경에서 중요)

7. 결론

세균성 장염은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된 경우 빠른 치료와 수액 보충이 중요합니다. 심한 설사나 혈변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