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장염(Viral Gastroenteritis) - 원인과 증상, 치료법

1. 바이러스성 장염이란?

바이러스성 장염(Viral Gastroenteritis)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고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세균성 장염과 달리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으며, 수분 보충과 대증 치료가 중요합니다.

2. 원인

•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
•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유아 및 어린이에게 흔하며, 심한 설사와 탈수 유발
•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호흡기 감염과 함께 장염을 유발할 수 있음
• 아스트로바이러스(Astrovirus):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서 감염 위험 증가

3. 주요 증상

• 물 설사(수양성 설사)
• 구토 및 메스꺼움
• 복통 및 경련
• 발열 및 오한
• 탈수 증상(구강 건조, 어지러움, 소변 감소 등)

4. 진단 방법

• 대변 검사: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
• 혈액 검사: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여부 평가
• 신속 항원 검사(Rapid Antigen Test): 로타바이러스 등 특정 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

5. 치료 방법

• 수액 요법(Oral Rehydration Therapy, ORT): 수분 및 전해질 보충
• 대증 치료
  • 구토 완화제(Domperidone, Metoclopramide)
  • 해열제(Acetaminophen) 사용
•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복용: 장내 유익균 균형 유지
• 항생제는 효과 없음(세균 감염이 아닐 경우)

6. 예방 방법

• 손 씻기 철저: 감염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위생적인 음식 섭취: 날음식 피하고, 조리 환경 청결 유지
•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소아 대상)
• 오염된 물 섭취 피하기

7. 결론

바이러스성 장염은 흔한 감염 질환이지만, 탈수가 심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며, 증상이 심하면 빠른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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