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횡격막 탈장이란?
횡격막 탈장(Diaphragmatic Hernia)은 횡격막(가슴과 복부를 나누는 근육막)에 구멍이나 결손이 생겨 복부 장기가 흉강(가슴 공간)으로 밀려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외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횡격막 탈장의 원인
- 선천성 횡격막 탈장(CDH, Congenital Diaphragmatic Hernia)
- 태아의 발달 중 횡격막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발생.
- 보흐달렉 탈장(Bochdalek Hernia): 왼쪽 후방에서 주로 발생.
- 모르가니 탈장(Morgagni Hernia): 앞쪽 가슴 부위에서 발생.
- 후천성 횡격막 탈장
- 교통사고, 낙상 등의 외상으로 인해 횡격막이 파열되면서 발생.
- 장기간의 높은 복압(만성 기침, 구토,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이 원인.
- 수술 후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3. 횡격막 탈장의 증상
- 호흡곤란: 폐가 압박을 받아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움.
- 청색증(산소 부족 증상): 산소 공급이 감소하면 피부와 입술이 푸르게 변할 수 있음.
- 소화 장애: 위장이나 장이 흉강으로 올라가 소화불량, 복부 팽만, 속쓰림이 발생.
- 가슴 통증: 탈장이 심할 경우 흉부 불편감이나 압박감이 동반됨.
- 구역질 및 구토: 위장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4. 횡격막 탈장의 치료법
- 수술적 치료
- 선천성 횡격막 탈장(CDH) 수술: 신생아에서 발견된 경우 즉시 수술적 교정 시행.
- 복강경 또는 흉강경 수술: 작은 절개를 통해 탈장된 장기를 복부로 복귀시키고 횡격막을 봉합.
- 개복 수술: 심한 탈장의 경우 개복하여 직접 교정.
- 보존적 치료(경미한 경우)
- 경증인 경우 식이 조절 및 생활 습관 개선(과식 방지, 천천히 식사).
- 위식도 역류 방지를 위한 약물 치료(PPI, 제산제).
- 호흡 재활 치료를 통한 폐 기능 회복.
5. 횡격막 탈장의 예방 및 관리
-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행동을 피함.
- 복압이 높은 상태(변비, 만성 기침 등) 예방.
- 교통사고 및 외상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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