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막미란이란?
각막미란(Recurrent Corneal Erosion, RCE)은 각막 상피층이 쉽게 떨어지거나 반복적으로 벗겨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과거 각막 손상, 안구건조증, 각막이영양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시야 흐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1) 외상 후유증
- 각막 열상(Corneal Abrasion) 이후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경우.
- 콘택트렌즈 사용 중 외상 발생.
2) 각막이영양증(Corneal Dystrophy)
- 특히 지도점상 각막이영양증(Map-Dot-Fingerprint Dystrophy) 환자에서 흔함.
- 각막 상피세포의 부착력이 약하여 반복적으로 벗겨짐.
3) 안구건조증 및 기타 요인
- 수면 중 눈이 말라 각막 상피가 벗겨질 가능성이 높음.
- 만성적인 눈 염증(예: 쇼그렌 증후군,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등).
3. 증상
- 아침에 일어날 때 극심한 눈 통증.
- 눈물 과다 분비 및 충혈.
- 눈부심(Photophobia) 및 시야 흐림.
- 이물감(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
4. 진단 방법
1) 세극등 검사(Slit-lamp Examination)
- 각막 상피 손상의 위치 및 재발 여부 확인.
2) 형광염료 검사(Fluorescein Staining)
- 각막 손상 부위가 형광 염료에 염색되어 나타남.
5. 치료법
1) 보존적 치료(경미한 경우)
- 인공눈물 및 윤활제(각막 보호 및 건조 방지).
- 항생제 안약(2차 감염 예방, 예: Erythromycin, Moxifloxacin 안연고).
- 수면 전 윤활제(밤 동안 각막 보호 목적, 안연고 사용).
2) 심한 경우(반복적인 재발)
- 치료용 콘택트렌즈 착용(각막 보호 및 재생 촉진).
- 미세각막절제술(Anterior Stromal Puncture, ASP): 각막에 미세한 점을 찍어 상피세포의 부착력 향상.
- 각막표면 레이저 치료(PTK, Phototherapeutic Keratectomy): 반복적인 재발 시 시행.
3) 예방 및 관리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눈 보호.
- 수면 전 윤활제 점안(안구건조 방지).
- 눈을 비비는 습관 줄이기(각막 손상 예방).
결론
각막미란은 각막 상피세포가 반복적으로 벗겨지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 손상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 및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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