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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혈뇨(Hematuria):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by Health_king_ospatch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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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뇨란?

혈뇨(Hematuria)는 소변에 혈액이 섞여 붉거나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혈뇨는 소변이 붉게 변하는 '육안적 혈뇨'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 검사에서 혈액이 검출되는 '현미경적 혈뇨'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의 염증, 감염, 결석,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2. 혈뇨의 주요 원인

요로 감염(방광염, 신우신염 등으로 인한 출혈 가능성)

  •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이나 신장이 자극을 받아 소변에 혈액이 섞일 수 있음.
  • 여성의 경우 방광염이 흔한 원인이 될 수 있음.

요로 결석(신장결석, 방광결석으로 인한 출혈 가능성)

  • 칼슘, 요산 등이 응결하여 결석이 형성되면 요로를 자극하여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
  • 혈뇨와 함께 옆구리 통증, 소변 시 통증이 동반될 가능성 높음.

전립선 질환(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

  •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혈뇨가 발생할 수 있음.
  • 전립선염의 경우 배뇨 시 통증과 함께 혈뇨가 동반될 수 있음.

신장 질환(사구체신염, 신장암, 신부전 등)

  • 신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되면 혈액이 소변으로 배출될 가능성 증가.
  • 사구체신염의 경우 혈뇨와 함께 거품뇨, 부종, 고혈압 동반 가능.

방광암 및 요로계 종양(중년 이상의 남성에서 주의 필요)

  • 흡연,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방광암 발생 시 혈뇨가 초기 증상일 가능성 있음.
  • 별다른 통증 없이 소변에서 혈액이 나오는 경우 종양 가능성 고려 필요.

격렬한 운동(일시적 혈뇨 발생 가능)

  • 마라톤, 역도 등 격렬한 운동 후 신장의 혈류량 감소로 일시적인 혈뇨 발생 가능.

항응고제 복용(와파린, 아스피린 등의 혈액 응고 억제제 영향)

  •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약물 복용 시 출혈 위험 증가로 인해 혈뇨가 발생할 가능성 있음.

3. 혈뇨의 주요 증상

소변이 붉거나 갈색으로 변함(육안적 혈뇨의 특징적 증상)

  • 혈액이 다량 섞이면 소변이 붉거나, 커피색처럼 변할 수 있음.

소변 시 통증 및 배뇨 이상(요로 감염 및 결석이 원인일 경우 흔함)

  • 방광염, 신우신염이 있으면 소변 시 따끔거림 및 배뇨통이 발생할 수 있음.

옆구리 또는 하복부 통증(신장 결석, 방광 결석 시 동반 가능)

  • 신장 결석이 있으면 극심한 옆구리 통증(산통)이 동반될 수 있음.

빈뇨 및 잔뇨감(전립선 질환 관련 가능성 있음)

  •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일 경우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배뇨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음.

발열 및 오한(감염성 혈뇨의 경우 동반 가능)

  • 신우신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원인이면 고열, 오한, 전신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음.

혈뇨가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4. 혈뇨 진단 및 치료법

혈뇨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 시행(소변 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 진행 가능)

  • 소변 검사: 세균 감염, 단백뇨, 현미경적 혈뇨 여부 확인 가능.
  • 신장 초음파, 방광 내시경, 복부 CT: 결석, 종양, 신장 질환 여부 확인 가능.

혈뇨 치료법(원인에 따라 치료 방식 결정됨)

  • 요로 감염(방광염, 신우신염)항생제 치료
  • 요로 결석충격파 쇄석술(ESWL), 수술적 제거 고려
  • 전립선 비대증알파 차단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등 약물 치료 가능
  • 신장 질환(사구체신염 등)면역 억제제, 혈압 조절 치료 시행 가능
  • 방광암, 신장암 등수술 및 방사선 치료 필요 가능성 있음

5. 혈뇨 예방 및 생활 관리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소변 농축 방지, 결석 형성 예방 효과)
요로 감염 예방(배뇨 후 위생 철저히 유지, 성관계 후 배뇨 습관 중요)
과도한 염분 및 단백질 섭취 줄이기(신장 부담 완화 효과)
흡연 및 과음 자제(방광암 및 신장 질환 예방 효과)
정기적인 건강검진(특히 중년 이후 남성은 전립선 및 방광 검사 필수)


6.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 갑자기 소변 색이 붉거나 갈색으로 변했을 때
✅ 혈뇨와 함께 배뇨통, 옆구리 통증, 잔뇨감이 지속될 때
✅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이 있거나, 자주 화장실을 가야 할 때
✅ 발열, 오한, 전신 피로감이 동반될 때
✅ 40세 이상 남성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혈뇨가 지속될 때


7. 결론

혈뇨는 단순한 감염부터 신장 질환, 방광암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년 이후 혈뇨가 발생할 경우 방광암, 전립선암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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